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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20211028 서울시 중랑구 중랑역, 중화동/ 썹도그 먹어봤니? 써브웨이 중랑역점에서 썹도그 포장!!


*네이버 블로그의 분점입니다~ 일상을 담아냅니다.

 

썹도그가 새로 나왔단다. 써브웨이를 사랑하는 나.. 하지만 춘천에는 서브웨이가 없다는 점!!!! 마음이 아프다.. ㅠ.ㅠ 그래서! 춘천에 가기 전에 서울에서 사서 가기로 했다. 경춘선 전철을 상봉역에서 타고 가려고 그 근처 서브웨이를 검색해보니 중랑역점과 상봉역점이 검색된다. 가끔 상봉 코스트코를 가기 때문에 생긴지 얼마 안된 것은 알고 있었음! 친절하고 깨끗한데.. 아쉽다는 평가가 있어- 그 근처 중랑역점을 방문해서 구매하기로 했다.

랑역에 서브웨이가 있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약간 안쪽에 있어 큰길가에서는 안 보였구나. 며칠 전 경희대 앞의 서브웨이 갔는데.. 정말 불친절하고 결과물도 별로라- 접근성은 거기가 제일 좋았는데 굳이굳이 중랑역점 고고!!!

항상 생각한다. 서브웨이 모닝메뉴 먹어봐야지!! 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서브웨이니까!! 근데- 선택의 시간이 오면 아무생각없이 자연스럽게- 맥도날드로 향하니.. 하아.. 나같은 사람을 아가리어터라고 부른다더라.. 냐하하하하하하하하..속상하다. 조만간 도저어어어언!!! 다 맛있어 보여!!!

매장은 넓지 않다! 11시 조금 넘은시간, 아직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 그런지 조용한편이었다. 다행다행. 빠른 준비가 되겠군!!! 매장 안에서 식사중인 사람은 딱 두 명이었고, 조용했다.

서브웨이 메뉴. 서브웨이에서 본인이 주문해 본 적이 없는 울 언니는 이 시스템이 어렵다고만 한다. 그러니까 일단! 메뉴를 고르고! 빵을 고르고! 치즈를 고른다음에!! 내가 싫어하는 것은 빼고, 원하는 것은 더 넣거나 추가하는 그런 시스템!!! 그리고 마지막에 소스를 고르면된다. 좋게 말하면 내가 원하는대로만 먹을 수 있다는 것, 나쁘게 말하면 성가셔...

 

처음 서브웨이가 생겼을 때는 이렇게까지 빵 종류가 많지 않았다.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렇게까지!!! 썹도그는!! 선택하는 것이 빵과 치즈! 빼고싶은 것과 추가할 것 정도! 소스는 머스터드와 케첩으로 정해져 있다.

 

종류별로 먹어보고자!

1. 썹도그 : 위트빵에 치즈는 아메리칸 치즈!

2. 치즈썹도그 : 파마산 오레가노 빵에 치즈는 슈레드치즈.

3. 아보카도썹도그 : 플랫브레드에 치즈는 슈레드치즈.

 

다른 것들은 빼거나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룰루~

 

사촌동생이 피클을 안 먹는다는 사실을 깜빡..! 어쨌든! 세 종류의 썹도그가 착착 준비된다. 이 언니 손 빠르다! 역시 프로다. 세 개의 썹도그가 주문에서 포장까지 10분에 끝났다.

 

이런 쿠키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서브웨이 쿠키는.. 맛있다!!! 내 입에 정말 맛있음. 특히 화이트초코 별로 안좋아하는데,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 좋아한다. 가끔 쿠키만 사먹기도 하는데... 그래서 가격 보시면 아시겠지만 6개들이, 12개들이 박스가 준비되어 있다는 저어어어엄~!!!

 

건강한 느낌의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파는 매장에 사이드로 쿠키와 감자칩.. 이건 좀 언발란스...하다는 생각을 늘 하지만.. 일종의 보상심리같은 것이 가끔 발생해서 건강한것 먹으니까 한두가지 곁들이는 것은 이런 것 먹어도 괜찮지 않겠어? 하는.

 

이렇게 쿠키를 보며 살까말까 고민하며 사색하는 사이, 준비 완료!!! 내가 매장안을 돌아다니며 몰래찍는다고 찍었는데 워낙 사람이 적어서!!! 눈에 띄었는지, 남자직원분이 약~간 경계하시는 것 같.. 엄청 친절하셨어용~ 그리고 제가 무슨 평가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기다리는 동안 할 일이 없었을 뿐입니다...

 

이렇게 준비 완료!!! 착착 잘 쌓여진 상태로!! 들고 신나게 들고 열차타고 춘천 슈욱~

동생아! 썹도그 사왔어! 함께 누리자꾸나! 어떤 녀석이 들어있는지 겉에 메모가 딱 보입니다!!!

위에서부터 치즈, 아보카도, 썹도그!!! 저래 봐서는 모르겠지요~ 그래서 잘라봅니다! 어떻게 생겼느뇨!!!

으아닛... 정말 안맛있어보이게.... 찍어서 죄송합니다. 배가 고파서... 빨리 해결하고 싶었다. 맨 왼쪽부터 그냥 썹도그, 아보카도, 치즈!!!!! 아래부터는 각 샌드위치의 안쪽 면을 열어 보여드리겠다. 아름다운 장면은 아니니~ 죄송합니다. 하하!

내 입에 가장 맛있었던 더블치즈 썹도그. 나는 역시.. 치즈를 좋아하는구나! 음.. 이게 최선입니까... 네, 죄송합니다. 소시지가 생각만큼 짜지 않아서 먹을만!!! 미쿡이라면.. 어쩐지 소시지가 더 짤 것만 같다.

두 번째로!!! 아보카도 냠! 과카몰리 느낌의 으깨진 아보카도를 한면에 슥~ 발라준다. 플랫브레드라서 먹기에 편하다. 애써 이쁘게 말아놓은 것을 굳이굳이 다시 열어 확인하는 나도 참 나다...

 

이걸 제일 먼저 먹었어야 하는데... 그냥 썹도그! 치즈와 아보카도를 경험하고 먹었어야 하는데- 맨 마지막에 먹었더니... 아쉬운 맛. 아주 기본에 충실한 핫도그다. 소시지가 양쪽으로 튀어 나올정도로! 길쭉한 비주얼! 채소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골라야 하는 것이 많지 않아 고민을 좀 덜해도 되는 것이 가장 장점! 소시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마음에 들어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이 세 개를 먹고 배 퉁퉁.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정해져 있는 것.

 

 

매일 08:00~23:00 까지라고 한다. 비교적 일찍 여는 것이 장점!!! 잘 들렀다 갑니다~ 다음에는 아침 먹으러 갈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