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음식

짭짤한과자! 블랙페퍼 구운미니바게트, 프링글스 사우어크림 어니언, 썬칩 핫스파이시

*내돈내산 먹거리~ 참을 수 없었던 과자의 기억...

워낙 과자를 많이,

이것저것 먹다보니..

한 번 올릴 때 여러개를 올려도!

늘 올릴 거리는 많다.

이 과자 이 날만 딱 먹고 끝난 거 아니고,

맛있으면 또 사먹고 다음날도 먹고 하니...

결론적으로 하루도 과자 없이 산 날이 없네.. ㅠ.ㅠ

이래놓고 또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외친다..

이제 입이 아플 때 되지 않았늬?

짭짤한과자! 블랙페퍼 구운미니바게트, 프링글스 사우어크림 어니언, 썬칩 핫스파이시

 

삼립에서 나온 블랙페퍼 구운미니바게트-

쉽게 말하면 미니 마늘빵같은 그런건데-

후추가 후추후추한 맛이라는게 좀 다르달까?

괜히 마트에 갔다가, 계산하는데 바로 옆에 있어서- 정말! 자연스럽게! 아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계산대 위에 이게 놓여 있었음. 무섭다.. 뭐에 홀린거지?

봉투를 뜯는 순간!

알싸한 후추향이 샤악~ 퍼진다.

아하! 마늘빵에 후추후추한 그런 녀석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오호라아아아아~

 

 

한 봉에 100g남짓.

그러나 칼로리는 500에 육박한다.

중요한건 나트륨과 포화지방-

다...적지 않게 들었네...

하지만 단백질도 11g이라니!! 오오오오~ 괜히 또 오오오오~

짜쟌!

이렇게 작은사이즈 미니 바게트에 검은 후추가 여기저기 박혀있다.

먹으면 후추 특유의 알싸하면서 시원한 맛이 사르륵~ 느껴지는 것이 꽤나 매력적이었음. 뭐랄까.. 목구멍이 시원한 느낌인데- 이 느낌은 목캔디와는 다른 개운한 시원한 맛? 아주 마음에 들지 뭐야!

한봉을 집에가는 길에!

그냥 후루룩 다 먹어버리고-

목이 메어 꽤나 슬퍼진 기억이 살짝 나는구만.

캬하하!

사무실 간식창고를 열었는데 말이야~

프링글스 미니미가 녹색빛을 마구 뿜고 있지 뭐야~

프링글스 사우어 크림 & 어니언!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데 내가 안 데려올 수 있나?

53g밖에 안되는데, 총 칼로리 273..

엄청 무섭지 않니... 거기다 나트륨은 무려 471mg이라고!!! 한마디로 짜! 이거짠거야!! 거기다 포화지방 보소.. 어후~ 무서워.

영양성분만 봐서는 절대 입에 들이고 싶지 않은..

하지만 이상하게...

피곤한 상태에서 짜증나면 이런게 막 먹고싶다? 어쩐댜!!!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면..

공기반 과자반을 느끼게 되는데-

굳이 이렇게 통을 크게 만들 필요가 있었느냐며- 괜히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

프링글스의 원형 통으로 된 포장 덕분에-

과자는 부서지지 않고 아주~ 안전하게 내 손까지 들어온다는게 장점..이긴한데- 얼마전 먹었던 다른 프링글스는 배송과정에서 엄청난 충격을 겪었는지... 마구 부서져 왔더라고....

흐음.. 그럴땐 통을 기울여-

음료 마시듯 먹어야하는.. 웃픈상황은 어쩔 수 없는가 보오..

아아! 맛은..?

난 음식 별로 안짜게 먹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내입에는 역시 짜더라고.

그러나 이녀석에 익숙해진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빨강의 오리지날이 넘 싱겁고 별맛 안난다고 하시네..

약간 새코롬~하니 짭짤한 감자과자.

짜다짜다 하면서 한 통 다 먹은 나란 녀자... ㅠ.ㅠ

짭짤한 과자 또 등장!!!

돌아온 태양의 맛 썬칩!!!

왜 썬칩이야?

밤에 먹으면 안되는거야?

아니면 밤에 먹더라도 낮을 느끼라는거야?

아~ 모르겠네~

어쨌든 한봉 뜯으면 한번에 먹기 좋을 양이다.

사실 두 봉도 먹을 수 있다..

어디보자~

이게 양이 가장 적네.

48g에 248칼로리. 뭐 칼로리도 양만큼 작기는 함. 그리고 놀라웠던 것은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었다는 것.

구운미니바게트보다 짜다!고 느꼈는데- 나트륨 함량이 더 낮은게 의아했다.

역시 입은 믿을게 못되는건가!

아님 뇌가 자꾸 속는건가?!

통곡물로 만들었다는 과자!

아, 태양이 키워낸 통곡물로 만들어서 썬칩인겨? 강렬한 태양의 맛이라니, 태양 먹어봤어?

....죄송합니다. 시비걸어서.

슬레이트 지붕같은 모양새의 썬칩.

봉투를 뜯으면- 아, 내가 돈주고 질소를 샀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새콤하고 매콤한 향이 고소하게 퍼진다.

얄팍하고 바삭한 썬칩!

입에서 느끼기엔 몹시짰지만, 하나 먹기 시작하면 한 봉 다!! 먹어버리게 만드는 무서운 과자.

....내가 식탐도 강하고 과자에 미치는 성향때문이겠지만...

 

들은 것은 얼마 없는데, 부피가 커서 한 곳에 모아두기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

두 박스가 배송되어 왔는데, 사뿐하게 들 정도로 넘 적게 들어있어 마음이 아팠던 썬칩..

그래.. 태양빛의 무게는.. 느껴지지 않으니까... 뭐, 그런거겠지...

짠과자편 끝!

갑자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