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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리뉴얼로 더욱 깔끔해진 이디야 청량리점!

*동네 카페 후기~ 개인적인 감상이외다.

출근길에 이디야 앞을 지나곤 한다.

이번 여름,

여느때와 같이 출근길에 지나던 이디야.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옹? 뭐지?

이디야의 전면 유리가 와장창 깨져있고,

아침부터 여러 사람이 오가고 있다.

걱정이 앞선다.

그러더니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다.

유리가 부서져서 공사를 들어간 것일까, 아니면 예정되었던 것일까- 모르겠다.

그렇게 한동안 뚝딱뚝딱하더니!

새로 오픈한 이디야 청량리점!

공사 전에 비해 훨씬 산뜻한 외관이 눈에 띈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동안 이루어진 대공사!

근처에 메가커피가 생긴 다음부터는 나조차도 굳이 찾지 않았던 이디야였다. 이디야- 애매한 포지션의 커피이지만 꽤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청량리점은 잘 안가게되더라...

그래서 새로 오픈한 이후에도 한동안 안가다가-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부쩍 깔끔해진 모습에!

한번 가보기로 한다.

오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깔끔하다!!

사실 이 포스팅은 몇 번 방문한 다음 작성한 것. 주말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보고~ 분위기 파악은 완료.

 

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산뜻해 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 널찍해졌고, 사무실도 깔끔하게 뺐다.

덕분에 좌석은 몇 개 줄었지만-

보기에 훨씬 깨끗!!!!

조명까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음.. 역시 뭐.. 네..

고임금시대라 어쩔 수 없는 것은 알지만,

항상 직원을 빡빡하게 쓰는 느낌인데-

그래서인지 매장 정리는 항상 잘 안되는 편이다.

늘 바빠보여서 무언가를 요청하기도 미안할정도... 몇 번 가는 내내 그랬는데- 이는 내가 가는 시간대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라 그런가?

사실 이런점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함에도 이상하게 이디야 청량리점은 안가게 된다.

오후에만 가도 바닥은 초도화다.. ㅠ.ㅠ 테이블은 알아서 닦고 앉아야한다.. 이는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래도 딱 보기에 전반적으로 깨끗해보이니-

그런점은 마음에 든다.

오전 이른시간에 방문하면 전반적으로 깨끗한 매장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

다들 워낙 바쁘니 친절까지 챙길 수는 없다.

공사 전 마지막으로 갔을 때 마주쳤던 알바생은.. 정말 너무나 불친절해서.. 사실 그 이후 화나서 안갔었는데.. 이번에는 바빠서 친절할 수 없는 것일 뿐 불친절을 느끼지는 못했다

쇼케이스도 새로 들여와 깨끗하게 관리중!

줄도 참 잘 세워놓은 음료들!!!

예전에는 판매중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굿즈가 제대로 진열되어 있지 않았는데, 지금은 따로 선반을 두어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동네가 오래되기도 했고,

건물도 오래되어서-

사실 건물 시설 자체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여기 화장실 나는 편하지가 않다.

물도 안 좋은건가..

알 수 없지만..

커피맛이 좀.. 별로인 것 같은것은.. 그저 내 느낌적인 느낌일까...

 

바쁜시간대에 가면-

언제 내렸는지 알 수 없는 샷을 만나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그래서 아메리카노 한 번 마시고,

그 이후부터는 달달한 음료나 차라리 차를 마심...

예전에 비해 콘센트는 확실히 많아져서-

충전하거나 컴퓨터쓰기에는 더 좋아졌다.

와이파이는 훌륭한 편.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225
전화    02-960-2618
시간    08:00~23:00 (토/일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