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음식

202109 BREADIQUE 브레디크 빵, 내돈내산 먹빵후기! - 냉장 디저트빵!! (우유소다향푸딩, 초코바나나 큐브 파운드)

*네이버 블로그의 분점입니다~ 일상을 담아냅니다.

 

식사 대용빵을 마지막으로 그만!!해야겠다라고 생각했으나.. 습관처럼 gs25를 마구 찾아다니던 나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두 종류의 디저트를 발견하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다. 정말 진짜 참말로 마지막인, 브레디크 빵!!! 냉장 디저트편 되시겠다.

사진 찍는 연습을 하고 있다. 손으로 찍는지 발로 찍는지 알 수가 없는 막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맛있게 먹고 온 음식들이 맛없어보이고.. 그럼 안되겠다!! 마음 먹었다. 그래서 조명이랄까?? 를 조금 써 보기로 했는데.. 이게 잘 안되네... 쉽지 않다.. ㅠ.ㅠ 엉엉... 어쨌든! 우유소다향푸딩!이다!!!

사이즈는 작다. 가격은 3천 원!!!

우유푸딩 위의 소다푸딩. 그 사이 시트케익이 들어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스푼도 같이 들어있어 편리!

열어보면 이렇게 팝한 녀석들이 들어있다. 흐음.. 저 인공색소 보소~!!! 괜찮은거임?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소다 향이 살짝 난다. 냄ㄴ새도 달다.

한 스푼 깊~게 퍼 보았다. 안에 숨어있던 케익 시트가 드러나는데, 소다 크림으로 인해 퍼렇게 물이 들어 아파보인다. 맛은.. 밀키스다. 소다크림만 먹었을 때보다 아래 우유크림과 같이 먹었을 때 밀키스 맛이 더 많이난다!!! 재미있는 음식인걸? 따로 먹으면.. 뭔가.. 애매~하다.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다. ㅠ.ㅠ 언니에게 먹여보았다. 언니도 딱 한마디. 밀키스? 라고 하고 끝났다. 밀키스맛 푸딩이다. 밀키스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밀키스는 그냥 밀키스로 마시고 싶다.

두 번째, 초코 바나나 큐브 파운드다!!! 이것보다 사실 레몬큐브파운드가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 근데 찾을 수가 없어.. 거짓말 좀 보태서 거의 100군데 가 보았는데 어쩜 한 곳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다들 들어오자마자 가지고 가시는건지 오더를 안 하시는건지.. 알 수 없지만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대신 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3200원이다.

역시 쁘걸이 등장한다. 이쪽 면을 찍으려고 하니 여인의 얼굴을 포커스로 잡는다. 사람 얼굴인 것을 잘 아는 똑똑한 내 카메라. 갤럭시노트 20 울트라다.

보조가방 위쪽에 정말 소중하게 담아왔기 때문에 거의 흔들리지 않고 가지고 왔는데 뚜껑 머선일? 내가 그렇게 깡총깡총 왔나? 아님 알바생이 진열하다 흔들렸나? 배송중의 문제인가????

그래도 뚜껑을 열었을 때 크게 문제는 없다. 그냥 코가 약간 찌그러진 정도. 장미꽃 모양인가? 달달한 바나나향이 초코향과 뒤섞여 올라온다!!

반을 잘라봤다. 초코초코한 내부. 우리집 애완견님께서 오시어 내놓으라 난리다. 초콜릿은 안된다 개님이여... 바나나는 향에 비해 맛은 약했다. 맛은 좀더 초코초코함. 달지 않은 커피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우유랑 가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우유를 부르는 맛이다. 달아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단 것 엄청 땡기는 날 한번쯤? 이건 정말 당 땡기는 날 한입. 조금 덜 달았음 좋았을껄 하는 약간 아쉬움. 하지만 단 음식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니 어떤분에게는 그냥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쁘걸 띠부띠부씰이 7개가 모였다.. 대충 봐도 아시겠지만 각기 다른 씰이다. 나는 사람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서... 이 여인들이 좋고 싫다가 아니라 이 여인들을 잘 모른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팬이 있으시다면 드리겠다. 이런걸 당근 마켓에 올리는 것은 참으로 번거로운 일이라.

 

와.. 진짜 많이 먹었다. 약 10일간의 여정 끝! 와.. 시작한 날과 마지막 날 몸무게 차이가 3kg차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말씀드리고자한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다!!!!!!!!!!!!!!!!!!!!!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