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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20211005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 전철역 진짜 바로 앞!! 이디야 보문역점!!

*네이버 블로그의 분점입니다~ 일상을 담아냅니다.

 

이 날은 닉네임 값을 했다. 바로.. 진상짓을 한 것..이랄까... 냐하하하하핰!!!! 사실 일정이 있어 나갔는데 계획했던 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근처에 이디야가 눈에 딱! 들어와서 일단 들어갔다.

정말 보문역 7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인다. 눈이 침침해도 저 파란간판은 절대 보인다.

매장은 이렇~게 넓다!!!! 그리고 깨끗하다. 예전에도 와 본 곳인데- 오늘은 어쩌다 이 근처 지나가다 받은 열 식히러 쏙~ 화장실도 꽤 깨끗한 곳이다.

오전중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다. 근처에 일터가 많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역 앞이니 그래도 유동인구가 좀 있는 편일까?

콘센트는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콘센트를 필요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없어서 곤란한 경우는 없을 듯.

 

짜쟌! 이렇게 넓고 깨끗하고 쾌적하다. 사실 이렇게까지 많은 사진과 칭찬(?)을 하는 이유는- 이 매장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장시간 공부는 참아달라고 씌여져 있다. 물론 여기서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2시간 넘게 장시간 앉아 있었다... 그랬더니 일하시는 분 눈치가 많이 보였다. 저렇게까지 써놨는데 이렇게 오래 앉아있다니! 콘센트 때문에 일하시는 분과 가끔씩 아이컨택이 가능한 자리에 앉았던 탓이다.

 

하지만 누치만 살~짝 주었을 뿐 대놓고 뭐라 하지는 않았다. 어쩌면 제발저린 경우일 수 있겠다.

 

내가 앉았던 자리는 요기! 이렇게 앉아있으니 아이컨택이 가끔 가능!!!! 점심시간쯤~ 해서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한바탕 몰려와 음료를 받아간 약 30분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조용했다. 남성분 한 분이 일하시는데 밀리지 않고 척척 잘 하셨다. 엄청 친절하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저 아주머니가 모자를 쓰로 저렇게 앉아 계시는데 왜 나는 저 느낌이 좋던지!!! 죄송합니다, 뒷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셔서 그만.. 찍어버렸습니다!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잔뜩 흐린 날이었다. 중간에 다시 개긴 했지만- 아침부터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은 일때문에 속이 상한상태 + 들어올 당시의 흐릿한 날씨! 때문에 어쩐지 뜨거운 커피가 땡겨서 주문했다. 커피 맛이야~ 뭐~ 이디야인데~ 중간은 가지! 아주 심각하게 못 내리는 지점이 있기는 했었다. 정말 심각하게.. 음료를 맛없게 하는 데가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은 실패가 없으니까!

 

넓고 깨끗하고, 그리고 붐비지 않은 이디야. 대화를 하는 사람들보다 잠깐 앉아있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시끄럽지도 않았다. 혹시라도 근처에서 잠깐 시간 보낼 곳을 찾고 있다면! 추천~

 

 

보문역 7번출구로 올라오면 오른편에 바로! 딱 바로 보인다!

평일 08:00~23:45

주말/공휴일 09:00~23:45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일찍 닫는다. 이번에 알았는데 꽤 오픈시간이 긴 곳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