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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안먹어 본 것은 참지 못하지! 오예스 옥수수, 쿠크다스 케이크

*당분간 네이버에 올렸던 것을 백업합니다!

*내돈내먹 먹부림이야기!

마트에 가면 자주 놀라곤 한다.

아니, 이 자그마한 나라에-

어쩜 이렇게 끊임없이 신상이 등장하는가!!

그 가짓수에 놀라고,

창의력에 또 한번 놀란다.

수많은 간식들이 등장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스테디셀러는 어디나 존재하는 법이라,

쿠크다스는.. 수십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리지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의 쿠크다스가 등장하더니

어느순간 바삭한 쿠크다스가 아닌!

소프트한 케이크 식감의 쿠크다스가 등장!

과자 쿠크다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스를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뭐, 큰 박스도 있지만,

이 작은 박스 안에는 5개의 소포장된 쿠크다스 케이크가 들어있다.

이거 과대포장 아니냐고 괜히 화를 내본다.

사르르~순크림이라!!

쿠크다스는 꼭 자르는 선을 맞추어 뜯어먹는 편.

그렇지 않으면 내용물이 바스라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하지만 쿠크다스 케이크는 폭신한 식감의 케이크라서!

그럴 걱정은 없다!!!

모양새는 동일! 단지 퐁실~하게 부풀어 오른 듯한 느낌만 다를 뿐이다!

정말 쿠크다스 확대버전(?)같은 느낌이랄까~

요렇게 중간에 순우유 크림이 들어가있는데-

달지 모~ 달아.

이거 우유랑 먹으면 진짜 맛있는거 이미 다 아시쥬?

살짝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우유랑 캬~ 하면 음청 맛있다...!!!

하지만 난 역시 바삭한 쿠크다스가 더 좋앙!!!

얼마전 친구와 마트에 갔다가 발견하고는 생각 없이 구매했다.

부드러운 콘크림과 초코의 환상조합이라!!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는 환장조합이었다.

귀여운 곰(?)이 그려진 패키지!

나도 곰같아졌으니 동질감을 느끼며 꺼내본다.

겉 모양새는 동일하다! 그래, 내가 아는 그 오예스야!!!!

어렸을 때 오예스와 초코파이는 양대산맥(?)같은 존재였는데, 나의 선택은 늘 오예스였다. (지금은 몽쉘이다...) 추억의 미니케이크인 셈.

쨘! 반을 갈라보면 이렇다.

노란 옥수수크림 위로 초코크림이!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싼 달달한 빵!!!

음..

굳이.. 이렇게 드실 필요가 있으셨습니까?

하고 묻고싶다.

나는.. 역시 오예스는 오리지날이 제일 나은 것 같다며...

뭐.. 특이한 체험이긴한데.. 또 먹을 것 같지는 않음...;;;

그래서 결국 회사 가져와서 나눠먹었다...;;;

좋은 시도였다.....

음식이란 것이 호불호가 있으니 그대의 입맛에는 고소달달함이 딱일 수 있다. 혹시 불안하다면 나누어줄 만한 곳이 있는지 확인후 구매할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