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포도호두과자와 하르당 대왕 카스테라!!!

*직접 먹어보고 작성합니다.

*밀린 리뷰 몰아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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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회사 특성상!

그 사람들의 손에 들려 오는 멋진 선물들이 종종 등장한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직원들이다보니- 먹어보고 맛있었던 것 등도 기꺼이 가져와 나누는 미덕넘치는 회사! 올해 나 삼재인데 복삼재인가? 이런 회사에 다 취직하고~ 라고 생각하는 순간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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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회사가 위험해.

다이어터들의 무덤같은 곳.

매일 아침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외치지만!

나의 얄팍한 의지는 매일 탕비실에서 산산조각.

나의 휴게소 넘버원! 간식은 단연 호두과자다. 견과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달달하고 고소한! 거기다 바로 막 구워 아삭바삭한 과자의 맛을 정말 좋아하는 것! 급한 성격탓에 입술을 홀라당 데어버리는 일도 있지만 그만큼 좋아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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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전!

선물로 들어온 호두과자가 있었으니..

이름은 들어봤는가!

송산포도호두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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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뭔소리여! 했는데-

진짜 송산 포도과즙이 들어간 호두과자란다!!!

선물용 호두과자!

이것은! 무려! 송산포도휴게소에서 만들어진!!! 그래서 송산포도호두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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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여기 특산품?

이게 뭐시여?

찾아보니.. 2014년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품이었던가!

무엇보다도 송산포도휴게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인듯???

휴게소 열일하네!!!

휴게소 기념품..같은 느낌?

상자를 열어보고는 빵!!

말그대로 빵 터졌다!!!

으아닛! 이 몽글몽글 모양 뭐임?

보통 다른 재료가 들어간 호두과자라도

모양 자체는 호두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건 아예 모양새가 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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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모양새라 그런가!

첫인상은.. 징그럽다.. 였음.

하지만 볼 수록 매력있네!

괜시리 한참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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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자그마한 호두가 몇 개씩 들어있고, 반대쪽은 이렇게!! 알알이 포도모양!

호두도 아쉽지 않게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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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맛은 어떨까?

일단 앞 뒤 돌아보지 않고 입에 하나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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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오오오오오오!!!!!!!!!!!!!!

이것은!!!!!!!!

......그냥 호두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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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과즙이 100%라고 씌여있지만,

함량은 2.35%라능.

나는 절대미각의 소유자가 아니다보니.

흐으으으으으으음..

그냥 호두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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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팥이 꾸덕하니 좋네.

호두과자 좋아하는 나로서는 대만족!

여기에 지도를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넣어봄. 왠지 알아두면 좋을 거 같아서!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평택시흥고속도로 25
전화번호  031-355-1565

하루는.. 너무 졸려서!!

아침이고 뭐고 몰라~ 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어렵게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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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딱 도착하자마자!

아~ 배가 넘 고픈거라!

어쩐다요? 하며 여기저기 뒤지는 중에!

우리 실땅님!!!

짜쟌~하고 들고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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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거 아침에 나눠먹자.

크흐~ 역시 실땅님!

 

떨리는 손으로 열어본다.

카스테라 하면 저..

살짝 구릿빛(...이냐...) 표면이 매력 아닝교!!!!

마저 벗겨보니(!) 이렇게!

수줍게 하루방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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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와 제주도는.. 무슨관계이기에?

저런 해맑은 얼굴을 한 하루방이 메인 모델인 것이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었다는 대왕 카스테라!!!!

정말 크다!

아니, 왜 사이즈를 비교할만한 것을 올려놓지 않았던가!!!

이것은 나의 실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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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 이렇게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다!!!

저 중요한 부분은 가장 높은 분께 잘라 보내드림. 허허허허!!!

이 날 사무실 출근 예정 인원은 8명이라 8등분 한번 해 보옴~ 약간 사이즈 차이는 있지만 각자의 자리로 배달해 주었으므로! 아마~ 안 걸렸으리라. 하하하하하하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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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공간에서 제일 늦게 입사한 막내(?)이므로! 꼬다리를 받아보옴~이라지만! 난 저 갈색 부분이 좋단말이여~ 마치 생선 껍질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러니까.. 음.. 그냥 저 살짝 탄 것 같으면서도- 괜히 저 부분만 벗겨내서 먹고 싶은 그런.. 말할수록 이상해지네..;;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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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맛이 꽤 진하다. 좀 더 소프트했으면 좋겠는데 살짝 밀도감은 있다. 맛은 괜찮은 편. 커피랑 같이 먹었더니~ 아주 든든~한 아침식사 완료! 맛이또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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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카스테라집 많이보이긴 하는데-

어째서인지 한번도 구매해서 먹어본 적이 없는 진상. 아하! 이런 느낌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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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브랜드는 달걀 비린내가 심해서 별로라는 둥~ 이런 말 들어서 안 먹곤 했는데- 역시.. 뭐랄까.. 같은 프랜차이즈여도 매장에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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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로 딱이었고!

나른한 오후시간 당충전으로도 좋겠다!!!

커피랑 맛나게 먹었는데-

먹으면서.. 우유랑 먹음 더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마구 드는 그런 맛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