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은 기록을 올리는.. ㅠ.ㅠ 내돈내먹 스토리~
*밀린 리뷰 몰아올리기!
짠 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프링글스는 내 구매품목에 거의 들어가지 않는 과자인데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한 쪽에 프링글스만 종류별로 모아놓은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워매? 종류 왜이렇게 많아야?
은근 신상과자에 대한 욕심은 있어서-
그래도 가끔씩은 구매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이렇게 프링글스만 종류별로 모아놓은 것을 보고
나는 아직 멀었구나!!! 생각하며-
한참을 들여다 보다 심사숙고 끝에!!!
이름만 보고 딱 꽂히는 세 종류의 프링글스를 어렵~게 구매해 보았다.
가격은 같지만 용량은 다른 세 종류의 프링글스.
GRILLED GARLIC & POTATO
SPICY JALAPENO POPPERS
HOT & SPICY SEAWEED FLAVOUR
물론..
이들이 말하는 핫 앤 스파이시가 우리의 기준과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긴 하지만...
가장 커 보이는 그릴드 갈릭 앤 포테이토.
하지만 사실 그 옆의 할라피뇨랑 용량은 같다.
어쩌다보니 나트륨 함량 높은순에서 낮은 순으로 가게 된...
무려 639mg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이 녀석!
음.. 감자 과자인데.. 굳이.. 포테이토라는 문자가 들어갈 필요가 있었을까??? 혼자 생각해 보옴.
마늘 좋아해서 안 살 수 없었지.
포화지방이 12.9g으로 꽤 많이 들어간 것이 조금 쇼크!
뭐~ 생긴거야 그대들이 아는 그 모양새 되시겠다.
통이 단단~하니까!
마구 흔들어대지 않는한!!!!
내용물이 조각날 일은 별로 없어.
그게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저 부피가 감당 안되기도 하지.
맛은.. 음.. 뭐..
마늘 맛이 좀 약해.
구운 마늘 맛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맛.
약간 시큼하다~ 생각하고 봤더니
식초가 들어갔구나...
음.. 그렇게 막 맛있어!! 요런 느낌은 아닌데-
왜 자꾸 먹지?
이것이 나트륨의 무서운 힘인가보다..하고 생각했다.
자! 두 번째 녀석 나와!
슈퍼 핫! 저 문구에 낚여서 샀다.
진짜.. 매워줄래?
할라피뇨까지 들어있다니! 기대가 된다.
나트륨은 그릴드 갈릭보다 낮다.
탄수화물 함량도 미묘~하게 살짝 낮다.
여기에는 딱 대놓고 식초!라고 적혀이는 성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딱~ 열었더니!
짭짤하고 매콤한 향이 훅~ 튀어나온다.
오? 이거 뭐? 뭐여!!! 이 냄새!!!!
기대감 상승!!!!
전체적인 색도 약~간 진한것이!
나는 갈릭보다 맛도 진해!라고 주장하는 것 같다.
프링글스 캐릭터의 눈빛이 남다르다.
이것은 맛도 남다를 것이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먹어본다.
그렇다. 다시한번 느낀다.
이들의 슈퍼 핫~은 우리랑 다르다는 점을.
피자먹을 때 으레 찾게되는 핫소스의 맛을 떠올려 보라.
적어도 나에겐 매콤함보다 새콤함이 더 느껴져서 왜 이게 핫!!소스냐!!며 매번 질문하게 만든다. 이 녀석도 딱 그런맛이다. 핫소스의 매운맛 갓은 핫!!! 매번 속지 말자하면서 또 속았다....
마지막 친구는 심지어 스파이시라는 문구까지 끌고왔다.
핫.앤.스파이시.. 진짜?
일단 거르자.
다른 두 녀석에 비해 나트륨함량 적네~했다가-
아..용량이 다르구나..하며.. 그럼 큰차이 있간디? 싶었다.
여기는 해조분말에 김 플레이크 등이 들어가는군!!!
짜쟌! 생긴 것부터 남다르다!!!!
뭐랄까.. 대리석느낌???
이런 무늬의 테이블을 본 같다!!!
익숙한 모양새다!!!
냄새도 해조류 특유이 짭쪼롬한 냄새가 시즈닝과 합쳐져 등장한다.
셋 중에 가장 개성있는 외모를 가진 녀석이다.
맛도 가장 개성있었다.
김 맛이 사르륵 나는 것이.
아! 김과 감자! 너희 사이가 좋구나!!!
여기에 닭고기 한점 올려 육해공을 완성하고 싶다며 혼자 생각해 보았다.
어쨌든!
이게 셋 중 가장 나아서
(물론 핫!하지도, 스파이시!하지도 않았다..)
이게 제일 먼저 사라짐.
나머지 두 개는.. 좀 먹다보면 닫게 만드는 힘이..
이렇게 하루에 세 종류 리뷰해보기.
미묘하게 조금씩 다르쥬?
맛도 확실하게 달라서!
취향껏 골라먹기 좋은 것.
예전에는 오리지널이 제일 나은 것 같아~ 했는데-
이런 맛이 들어간 녀석들을 대하다보니!
오리지널..
너란녀석 넘 심심해.. 이렇게 바뀌어 버렸다는...
이 간사한 입맛이란...
짭짤함을 기본을 가져가는 과자이다보니!
맥주안주로 딱이다.
알쓰라 나는 그냥 과자만 먹지만...
아직도 마트에는 먹어보지 못한 프링글스들이 모여서 아우성이다.
하지만 나는..
너희 모두를 구원해 줄 수 없다.
이번에 세 종류를 먹어보면서
역시.. 우리는 그렇게 친해질 수 만은 없는 사이임을 다시한번 깨달았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프링글스는 어쩌면
가장 잘 알려진 감자과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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