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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스타벅스, 돌체콜드브루라떼, 리프레셔,더블에스프레소칩프라푸치노, 디저트!

*과거기록 정리중

*먹기도 참 많이 먹었다...

스타벅스. 비싼 커피라는 이미지가 무색해질 정도로 모든 물가가 올라버린 요즘.. ㅠ.ㅠ

그래도 나에게 스타벅스란 '공간을 소비하는 카페'로 인식되어 있어 공부를 하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꼭 실내공간이 필요할 때 주로 방문하는 카페였었다.

하지만... 요즈음은..

스타벅스 기프티콘 선물이 여기저기서 들어오다보니! 사용하기 위해서 가게 되는 곳.

예전의 나였다면 스타벅스커피를 할인도 안해주는데 굳이 테이크아웃하냐!고 했을판이지만~ 하하하!! 나 요즘 살만한건가.. 모르겠다.

내가 제일 자주 마시는 음료는 오늘의커피 아이스. 일명 아이스 커피다.

다양한 원두로 내리지만-

내가 가장 선호하는 원두는 케냐!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 최고 원두는 케냐다!! 단연 케냐!!!

원두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갈리기는 하지만,

핫보다 아이스가 호불호 좀 덜 갈려서-

아이스커피로!

에스프레소보다 나는!

드립커피를 더 좋아하는고로~

요즘은 안 보여서 아숩지만!

한동안 정말 즐겨마셨던 제주 청귤 라임에이드! 처음에는 제주도 놀러 못가니까 제주라는 글자 들어가는 음료라도 마실테야! 하는 마음으로 마셨는데-

아!! 이게 의외로 쌍콤하고 맛난기라!

머당가!!!

톨사이즈 6,300원이라는,

내 기준에서 다소 사악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한번 마셔보니 옹?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마셨다가-

아래 시큼한 애들만 쇼루룩! 올라와서 쇼크받음..;;; 잘 섞어드시면 새콤달콤 시원~하여 맛있다는 점!

상큼한 거 땡길때 이만한게 없었는데..

이제 안보여서 아쉽다..

 

달고 시원한거 땡길때는 뭐다?

더블 에스프레소칩 프라푸치노다!!!

깜빡 잊고 안했는데

여기에 자바칩 추가하면 더 행복해져!

허연 생크림 아니죠~

에스프레소 크리무죠!!

크림까지 맛있어서 크림빼고 절대 안외쳐!

얼음까지 갈아주었으니!

먹을 때 걸리적 거리는 것도 없고~

끝까지 먹을 수 있어 뭔가 이득이란 느낌, 나만 들어?

나는 크림에 환장하는데,

여기저기 크림중에서 스벅이랑 커피빈이 내 입에는 잘 맞더라고. 다른데가 특별히 나쁘다는건 아니고..

이게 본사에서 일괄 관리하면 좋은 점이!

맛도 고르다는거.

프랜차이는 확실히 지점마다 좀 차이가 있는 것이 늘 아쉬운 것.

이게 그 화장실..가기 어려운 분들의 약 중 하나라 알려진 아이스 콜드브루 돌체라떼.

그런데.. 내 장은 둔해도 둔해도 이런 세상 둘째가라면 둔한지! 소식이 없어서-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어... 그냥..달달한.. 시원~한 커피.

여름에는 가끔씩 마시고 싶더라고.

 

카페라떼!

솔직히.. 스벅 카페라떼는.. 뭔가..

내 입에는 살짝 아쉬움.

맛이 없다,는 아닌데-

맛있다! 도 아니여.

내 의지로 스벅 카페라떼를 주문한 적은 거의 없음. 누가 대신 주문을 해 주었다던가, 혹은 쿠폰 받았는데 굳이 메뉴 변경하기 귀찮아서 안했다던가.. 이런경우.

한번은 카푸치노를 한 잔 하러 갔단 말이지.

분명 따뜻한 카푸치노 그란데로 주문했어.

이 날은 기분도 꿀꿀해서 밥 생각 없기도 했고~

그리하여~

고운 거품의 카푸치노를 드링킹하러 고고.

분명 따뜻한거 맞으시죠~ 직원이 물어봐서-

맞다맞다 하고 주문했는데..

떡하니 나온 것은 아이스 카푸치노.. 네?

깜놀 하고 있으니 다시 해준다눈 직원.

아..넘 바빠보여서-

그냥 마시기로 하고 가져왔다

직원이 넘 가엾어 보이더라고... ㅠ.ㅠ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어.

내가 원했던 카푸치노는

고운 거품이 가득 올라간-

이딸리아를 상상하게 하는 그 부드러움(뭐래...)인데!!! ㅠ.ㅠ 뭐여.. 뭐여.. 게거품...

 

그리고 요즘~

옹? 하고 두 눈을 뜨게 만든 음료.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두 스타벅스 리프레셔.

아니 이름은 또 왤케 길어?

달콤 상콤하게 조화된 맛에 가볍게 에너지 부스팅을 할 수 있다는 리프레셔 음료!

뭐가 이렇게 거창해?

어쨌든 그란데 6,400 원에 겟해봄. 피곤해서 에너지가 필요한 저녁이었거던. 아.. 밥한끼 가격에 맞먹는구나.. 훌쩍.

 

건조 딸기가 둥둥~

먹다보면 야들이 음료를 마셔서 말캉~해지는데 고 느낌 좋아요 아주.

상큼하니 맛도 괜찮고!

신 음식 못먹는데 신 것도 아닌것이~

딱이여!

한번은 교수님이 케일&사과 주스를 사주셨어.

아.. ㅠ.ㅠ 감사합니다..!

갬동!!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을 갈아 넣어서 더 마음에 들었지.

역시 가격은 착하지 않아. 4천원이라닝!

그래도 좋은 착즙이니까!

많이 들어갔으리라 믿으며 홀짝쓰!

케일때문에, 색 땜시 쓸 거 같지만,

사과의 달달함이 커버 잘 해줌!

교수님이 이렇게 케이크까지 사다주신거 아니겠니!! 으앙.. ㅠ.ㅠ 감사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아주 쫘아아악!

그냥 달면 다 좋은거냥. ㅠ.ㅠ

최근 한달간..

나의 스타벅스 먹부림 끝...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하지만,

요즘 엥겔지수 넘 높은 진상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