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의 빵리뷰일까!
*밀린 리뷰 정리중!
한동안 gs25의 브래디크에 빠져서 각종 빵을 리뷰했었더랬다.
https://whatdoyoueat.tistory.com/4
정말 열심히도 종류별로 구해 먹었더랬지.
요즘 편의점빵이 장난아니다.
일부 빵은 왠만한 정통 베이커리보다 맛있다! 라고 느낄정도!!!!
#브레디크 넘어선 편의점 빵이 한동안 열풍이었으니.. 그것은 바로 CU #씨유 #연세우유빵 시리즈! 이미 많은 분들이 리뷰를 하셨지만- 그냥 넘기기엔 아쉬워서 한번 올려본다.
오늘은 그 중에서 두 종류만!!!
찍혀진 유통기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은 과거의 기록이다. 운동하러 가기 전 갑자기 떨어진 당을 보충하기 위해 구매했던 연세우유빵! 처음에 나왔을 때는 포켓몬 빵만큼은 아니었어도 꽤 구하기 쉽지 않았지.
가장 베이직한 연세우유 우유생크림빵이다.
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라는 너!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편의점에 하나 있어-
원래 사려던 것이 뭐였는지 바로 까먹고 구매했다.
130g에 402 칼로리. 꽤 나간다.
크림이 잔뜩 들어있는지라,
잘못 눌리면 크림이 튀어나와 봉투안이 혼돈의 카오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으로 몸을 감싸고 나타난다.
이런 포장비까지 포함했기에 하나에 2600원씩이나(?) 하는 것일까?
공원에 앉아 다소 처량맞게 먹었기에 손으로 거칠게 뜯어낸 단면!!!
딱 봐도 아시겠죠!!!
빵은 거들 뿐!
빵보다 가득한 이 크림의 양이!!
아주 달기만하면 금방 질릴텐데,
단짠? 묘한! 미묘~한 짠 맛이 함께 난다!! 오호? 이거 뭐죠? 매력있어!!!!
그리고 크림을 아낌없이 넣어서그런지!
보통 하나 먹으면 두 개째가 생각나고 그러는데-
요건 딱 적당! 만족!!! 오호? 괜찮은데???
크림을 좋아하는 나라서!
나는 입에 잘 맞았다.
그래도 계속 먹고싶다! 엄청 땡길정도는 아니고 가끔~ 한번 먹어볼까? 싶은 정도.
그래서 최근(?)에 도전해 본 것은
연세우유 단팥생크림빵!
크림과 단팥이 만난 메뉴는
파리바게트 뿐만 아니라
단팥빵 전문점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 아니던가!
앙버터 만큼 단팥과 생크림도 잘 어울린다는 점!
그리고 가격은 2600원!
요건 집에서 먹었기에!
조금 더 차분하게 촬영과 후기가 가능했음
와.. 정말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구나!
그냥 크림만 들어간 녀석은 130g에 140칼로리였는데, 팥이 들어가면서 무게가 무거워지니 145g이되었고, 칼로리는 오히려 389칼로리로 살짝 낮아졌다. 오!!! 크림의 칼로리가 정말 장~난 아닌 것이로구나!!!! 다시한번 깨달음.
생각보다 당류가 낮고 나트륨이 많다는 것이 충격적!
자, 일단 한번 뜯어보시고요~
이번에도 역시!
내용물 보호용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등장하신 빵님!
플라스틱 케이스에 제대로 보호가 되니!
모양새가 온전하여 보기에도 좋다.
그냥 언뜻 보기에 햄버거빵 같다며.. 읭?
자, 이번에는 반을 제대로 갈라보자.
칼로 슥슥슥!!!
단면은 이런느낌!
바닥에 묵직한 팥이 들어있고,
그 위를 크림이 가득 채우고 있다.
아하! 이거였어!!
무게야 팥 때문에 무거워 진 것은 당연하고!
그럼에도 칼로리가 낮았던 것은!!!
내용물이 그냥 크림만 들어간 것보다 덜 들어있는 느낌?!
빵 부분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이미 파리바게트나 단팥빵 전문점에서도
팥과 크림이 만나는 빵 류를 판매하는 일이 흔해진 만큼,
더이상 낯선 조합이 아니다!!!!
나만 그런건가?
약하게 나는 짭짤한 맛의 크림과
묵직한 고소함에 달달함이 더해진 고운 팥을 함께 먹으니!
단짠?
그리고 식감도 좀 더 버라이어티하다.
개인적으로 크림만 들은 것보다 이게 더 나음.
살짝만 눌러도 부들부들 가벼운 밀도의 크림들이 쏟아져 나올정도다!
아주 야무지게 잘 담으셨네요~
빵맛도, 단팥맛도, 거기에 크림맛까지 고루고루 다 느낄 수 있는 빵!!!
크~ 빵순이는 이제 편의점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되었다는... ㅠ.ㅠ
편의점 개발부..
정말 열일하시는구나... 생각해본다.
(외주라도- 발굴하는 그 과정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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