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버터계의 에르메스! la Conviette 라 꽁비에뜨!! 내돈내산 누린 후기?!

*네이버 블로그의 분점입니다~ 일상을 담아냅니다.

 

한동안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버터도 좋은 것 먹어야 한다고해서- 알게 된 버터, 라 꽁비에뜨! 일명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우는 명품 버러!!! 저탄고지시에는 AOP 버터를 드십시오~ 라는 말들을 해서 대체 그것이 뭐당가! 싶어 알아본 일이 있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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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P(Appellation d'Origine Protégée) 의 약자! 즉, 프랑스의 지역 특별 제품인증인데요, 제품 원산지도 중요하지만, 특유의 제조공법을 보장하는! 프랑스 원산지 보호명칭 인증!!이랄까요! 엄격하게 선발되었다고하니!!! 일단 믿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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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P는 반경 30km 내에 위치한 회원 농장에서 48시간 안에 공급받은 신선하고 최상의 품질 우유만을 이용하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도록!!! 8-10도 사이의 실온에서 18시간 숙성과정을 거쳐 탄생한!! 우수한 품질의 맛있는!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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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꽁비에뜨 먹어보고 싶었으나 아무데서나 팔지 않다보니 같은 AOP 인증받은 이즈니버터를 주로 먹었더랬다. 그러나 드디어 영접해 보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사버렸다.. 사 버린 것이다.. 사촌동생이 한번 먹어보고 싶다하여- 그래, 아주 못사먹을만큼은 아니야!! 라며 큰맘 먹고 구매했다. 450g에 2.5만에 육박하는 가격이라니!!!!!!!!!! 경험을 해 보아야 나중에 또 도전을 해보지 않겠는가!

드디어 영접해 보신다. 입짧다시는 그 분께서 스트링치즈 먹듯이 가방에 넣고 다니며 먹는다는 그 분! 나는 보통 무염 버터를 먹지만 특별히 가염버터로 구매해본다. 영접하는 순간.. 시장이 두근두근...! 이게 뭐라고~

 

짜쟌!! 실물은 처음이라...! 긴장긴장!!! 하나에 15g 씩 총 30개가 들어있다. 

사탕같지만! 요거 하나에 100칼로리 넘는다는 것, 잊지 말자. 사 오자마자 하나 먹어보고 오오오오? 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에 곁들여본다.

아침이니까 모닝빵에 라 꽁비에뜨, 그리고 외쿡 갬성을 담아 트와이닝스의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티와 곁들인다. 아침이니까! 컵은 제주에서 왔고!! 멀리서 온 것들을 다 모아 한 자리에!!

자, 이제 라 꽁비에트님 영접해볼 시간!!! 티가 우러나는 사이에 빨리 준비해야한다!!! 안그러면 티가 너무 떫어지니까. 열어보면 이렇게! 스트링 치즈같은 버터가 살포시 나타나 준다. 음.. 그래.. 저렇게 하나를 통으로 넣고 먹기에는.. 모닝빵은 둥글구나... 핫도그빵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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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내서 넣어본다! 바르기보다 마치 앙버터처럼 씹어먹어보기로!!!

생각보다 짜다! 가염버터라 그렇긴하지만- 다른 버터에 비해 유난히 짜게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그리고 뒤에 남는 깊은 풍미의 고소함!!!! 맛 없는 빵도 금새 맛나게 바꿔줄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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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으로 먹으면 엄청나게 부드럽고 고소함이 더 두드러지겠다는 생각이!!! 맛있다!!! 다음번에는 무염으로 한번 더 도전해봐야지!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많이 짧아서- 한번에 많이 사지는 못하겠구먼. 왜 이렇게 맛있어 하는지 알 것 같은? 그래도 역시 가격은 후덜덜~ 나중에 할인하면 다시 도전해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