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1 서울시 중구 / 던킨도너츠 시청역점!

*네이버 블로그의 분점입니다~ 일상을 담아냅니다.

 

던킨도너츠 시청역점은- 사이즈가 커서 덕수궁 근처, 서울 시청 근처에만가도 눈에 확~ 띈다. 근처에 카페도 여럿 있지만 이상하게 이 근처에 가면 던킨으로 가게되는 나...

이렇게 넓고 쾌적한 던킨 매장은 그다지 많지 않다보니- 더욱 기억에 남게되는 법!!!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이러하다! 목요일 오전이지만 안에는 벌써부터 사람들로 만원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그런가보다. 커피만 마시는 사람도, 도넛과 함께 즐기는 사람도-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뭔가 다양하게 나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른 던킨도너츠 매장과 다르게 콘센트도 있는편이라 전화기를 충전하거나 컴퓨터 사용하기에도 좋다.

 

키오스크가 있어 커피등은 더욱 편하게 주문할 수가 있다. 날이 쌀쌀하니까!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하는데- 엥?언제 3900원으로 올랐대!!! 주문 마지막 단계에서 옆에 있는 진동벨 번호를 셀프로 입력하면 끝!

 

키오스크 덕분인가.. 주문받는 곳이.. 한가하다.. 직원들이 자꾸 사라진다.. 오전시간이라 이래저래 준비할 것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도넛 추가 구매하려다 포기했다.. 커피는 주문 들어갔으니 기다려보자.

 

깔끔하게 진열된 도넛들을 한번 살펴보자~

확실히! 오전이라 그런지 제품이 많다!!! 가득 채워진 쇼케이스를 보니 어쩐지 설렌다. 최근에 꽂힌 흑임자꽈배기를 먹을까~ 간단하게 먼치킨을 먹을까 두루두루 봤는데... 그냥 커피만 마시기로한다...

오후에도 카페에 갈 것 같기는 하지만 오전의 커피는 다르니까. 던킨은 커피앤 도넛이라 정해져있는데... 직원이 주문대에서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기도 했지만, 화장실 어디예요~라고 물었을 때 나에게 짜증내는 모습에서.. 소심한 마음에 구매 안한 이유가 사실은 더 크다.. 뒤끝있는 사람이라서.

던킨 샌드위치랑 샐러드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파니니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속이 너무나 휑해서- 들어있는 것이 너무 없어서 상처 받은 적도 있지만.. 그래도 꾸욱 눌러놓으면- 그런 것 덜 티나니까... 따끈하게 받아서 뜨거운 카페라떼와 같이 먹으면 맛있지만.. 점심 약속이 있었으므로 참기로 한다.

spc는 정말 제대로 된 대기업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이런 점! 뚜레주르는 자체 생산 음료가 좀.. 많이 약한데- 여기는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 사실 좋아한다.

냉동식품류! 어머~ 핫도그는 있는데~ 그때 먹었던 떡볶이는 안보이네~~~

 

캡슐과 텀블러, 컵을 비롯한 던킨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한 쪽의 진열장!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나름 실속 있다고 생각한다.

단체주문을 한 손님이 우르르 왔다가는 바람에- 매장 안이 엄청 떠들썩했다. 아마 그 때문에 직원이 짜증이 난 것일수도 있지만.. 나는 공손하게 물었는데 너무하시네- 어쨌든! 그래서 아메리카노가 준비되는데 약간의 시간이 들었다. 그래도 따뜻한 컵을 손에 쥐니 사르르~ 녹는 것이 기분이 좋다. 내가 앉은 자리 창으로는- 지금은 공사중이지만! 원래대로라면 덕수궁 문이 보이고! 시청도 보이는 정말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다!!!

뜨거워 리드를 벗겨내고! 보는데.. 원두가루가 많이 묻어있다. 사진에는 표현이 많이 안되었는데 빙~ 둘러서 원두가루가 묻어있고, 다 먹고 난 다음 바닥에도 많이 깔려 있었다.. 고거 빼고는 뭐. 맛이야 나쁘지 않은 정도. 하지만 가격이 3900원으로 오른 것을 생각하니- 굳이 도넛등 던킨의 다른 것들을 함께 먹을 것이 아니라면 올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근처에 다른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파는 카페들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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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넓고~ 콘센트도 있고! 쾌적하면서 서울시 뷰?까지 볼 수 있는 던킨!!! 이왕 도넛 먹을거라면! 이렇게 뷰 좋은 곳에서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시청역 1번출구에서 가깝다.

평일 07:00~22:00

주말, 공휴일 08: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