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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여의도 신동양반점 유산슬, 스타벅스 쿨라임피지오로 마무리

*이건 그냥 먹부림한 식사한 이야기지 머..

*과거기록 정리중!

특별한 정보가 있다기보다

그냥 먹부림한 이야기...다..

점심에 여의도역 바로 옆에 있는 중국집,

신동양반점에서 회식(?)이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살짝 정신없긴했는데, 그래도 남이사주는 밥은 늘 고마운 법!!!!

여의도역 30초 컷에 위치한 건물 5층.

꽤 널찍한 공간을 차지한 중국집이다.

이 건물 안에는 소문난 맛집이 많다고 말씀주시는 과장님. 오호라?! 여의도쪽은 나와 비교적 낯선 동네라 잘 몰라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시작된 점심식사!

무엇이 준비되었는지도 모르고,

일단 자리에 앉았다.

회사에서 사준거라 가격은 모르게뜨아..

일단 등장한 유산스르~

유산슬은 사실.. 음.. 특별히 맛이 없을만한 음식은 아니다보니!!!! 무난했다.

새우도, 버섯도- 거기다 해삼에 죽순가지 적당히 들어있고, 간도 적당한 수준.

처음 나온 음식이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이 날 먹었던 것 중에 그나마 제일 내 입에 잘 맞았던 듯.

칠리새우.

새우 사이즈가 큼직하니 씹는 맛이 있네!

그것은 몹시 마음에 드는 점.

소스가 제법 새콤했다.

이런 새콤한 음식을 못 먹는 나로서는 조금 부담스러운 맛이었지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메뉴. 제일먼저 테이블 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고추잡채와 빵이 나왔는데 빵 오디감?

어쨌든!

고추잡채도 무난한 맛이었다.

간이 조금 센 편이라, 확실히 빵이랑 같이 먹어줘야 하는?

볶아진 정도도 적당해서 빵 사이에 껴서 먹으니 잘 어우러졌음.

탕수육은.. 몇번을 튀긴 것인가? 알 수 없지만.. 겉이 꽤 딱딱하고- 소스는 시큼하다. 새콤이 아니라 내 입에는 시큼.

마지막에 나와서 배가 불러 그런것도 있지만,

테이블에 가장 오랫동안 남아있었던 요리..;;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나오심.

안에 튀겨진 고기는 제법 부드러웠는데,

고기 겉의 튀김옷이 딱딱하고 소스는.. 뭐 네...

나 탕슉 좋아하는데 한두조각 먹고 내려놓으심.

 

후식으로 나온 짜장면.

후식짜장면이라 양이 적었다!

딱이야! 많았으면 엄청 남겼을판!!!!

입이 크신 분이시라면 두젓가락정도,

나는 보통사이즈라 너댓번 먹으니 딱 없어짐.

간이 좀 센편이긴 했지만,

이 면 익힘정도가 딱 마음에 들었음.

막 맛있어서 생각나는 그정도는 아닌-

아무래도 마지막에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다는 것이 한 몫 했겠지!!!

36년 한 자리를 지켰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터. 맛집인 것 같기는한데- 아무래도 한꺼번에 주문을 넘 많이해서 하나하나 신경쓰시긴 어려웠던 모양.

그리고 정신이 없어 그러셨는지,

일하시는 분들도 쪼금 무서웠다.. ㅠㅠ

그래도 정통중식은 맞는지,

나오는 길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와서 식사하는 모습이 보였음.

 

여의도역 5번출구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그 건물 5층이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종합상가 5층
전화  02-782-1754
시간  매일 11:00~21:00

그리고 나오는 길에 느끼함을 이기지 못하고 향한 곳은 스타벅스... 나의 선택은 쿨라임피지오였다. 벤..티 시켰던가? 이거 그란데인가? 기억도 안남... 받자마자 단숨에 들이킴!!!

캬~ 역시 피지한 것을 마셔줘야~

느끼함이 샥 가신단 말이쥐이이이이이~

직장동료가 사준 맛난 쿨라임으로 쿨하게 하루 마무리이이이이잌!!!!

....다이어트 진짜.. 올해 안에는 시작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