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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홍라면 매운치즈볶음면, 불닭납작당면은 정말 매울까?

*맛있게 먹었지요~

탄수화물 중독자에게 라면이란?

언제 먹어도 좋은 친구같은 존재랄까!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은 참지 않지!!!!

아는 맛이 무서운지라,

참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뜨거운 물을 붓고 있는 나의... 나의.. 무의식의 흐름은 어찌할 수가 없다.. ㅠ.ㅠ 살려주세요....

이건! 진짜! 내가 살라고 들어간건 아니었는데! 지난달에. 이거 1+1이었어..;; 다른거 사러 들어갔다가 이거만 사서 나온거 안비밀.. ㅠ.ㅠ

국물 요리를 안좋아해서 이런 라면 좋아하는 나. 500칼로리 안되니 좋구먼~ (엥? 엥??)

일단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30초!

그 시간이 왜이리 긴겨.. ㅠ.ㅠ

물 부어놓고 괜히 왔다갔다하기!!!

그리고 물을 살짝 부어낸 뒤!

조금 남겨놓는다!

 

거기에 소스랑 다 넣고 냅다 비비는거지!

매콤한 향이 사르륵~ 올라오네!!

매운것과 치즈를 좋아하는 나에게 환상의 짝궁이랄까!!! 아주 마음에 드는 것이다.

좌우로 흔들고 비비고 난리를 조금 치다보니! 오호호호~ 이렇게 완성쓰!!!!!

매운 라면이라고 하지만 맵지 않다.

매콤한 정도?

아니면 치즈때문에 매운맛이 덜어진거??

그래서 그런지 호로록~ 아주 잘도 들어간다.

세 젓가락정도 먹은거 같은데

응? 어디갔어? 이거 왜 비었어??? 왜!!! 어디!!!!

우리나라 컵라면 왜이리 잘 만드니!!!! >.<

 

 

개당 3,500원이라 조금 부담스러워 사먹지 않았던 불닭납작당면!

이번 10일까지 gs25에서 1+1 행사하기에 바로 구매해봤지! 어떤 맛인지 궁금했거던!!!

내가 좋아하는 불닭에!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는 납작당면까지!

어떤 조합일까!!!

짜쟌!

열어보니 조금 정신나가보이는 호치가 그려진(..) 납작당면과 소스가 눈에 들어온다.

선까지 뜨거운 물 부으시고,

당면 넣고 소스 붓고!

거기다가 그 상태로 전자렌지로 직행!

뚜껑 살~짝 올려놓고-

2분 30초 돌리란다!!

시키는대로 하자.

대체 저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사방팔방 국물이 튀고 난리가 났다!!!

물이 더 뜨거워지면서~

안에 당면이 후루룩~ 풀리고~ 먹기 좋은 상태가 되었드아~

후첨 파우더를 넣고 섞어준다.

넙대대한 당면! 오~ 역시 좋아, 이 식감!

그으러어나아아아아~

음.. 으으으음..

당면이 넘 짧아서 호로록 후루룹~ 먹을 수 없는 것이 단점이랄까.

그리고 첫 맛은 매운 맛보다 단 맛이 먼저 크게 다가온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맛 아닌디? 하면서 또 한 입.

계속 먹다보니 매운맛이 뒤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오? 이거 괜찮기는 한데!

그냥 나는 로제떡볶이 느낌나는 까르보불닭이 제일 나은거 같다며 마무리~ 경험해 봤으니 오케이~

역시 당면은 당면이다! 좋다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