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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크림치즈 바움쿠헨 선물세트 2종! 카톡선물 배송후기!!

*직접 먹어보고 작성하는 먹먹 일기!

*몰아서 올리는 밀린 리뷰~~~

 

삥뽕!

언니가 선물을 받았다.

이름하여 바움쿠헨!!!

선물은 언니의 것이지만,

리뷰는 나의 몫이라- 언니선물, 대신 올려본다.

냉동으로 배송되는 바움쿠헨은,

녹을새라~ 스티로폴 박스안에 안전하게 담겨져 포장되었다.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에 사을~짝 놀래본다.

박스 보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딸기맛, 플레인, 녹차를 뜻하는 세 가지 색상으로 이루어 진 모양새!!! 오홍? 나름의 센스?

박스를 열어본다!

내 손은 작은편.

대충 이 녀석의 사이즈가 짐작이 되실런지?

상자를 열어보면 세 가지 색상의 바움쿠헨이 열맞춰 들어있다.

앗. 왜이리 뿌옇노?

바움쿠헨은 독일어로 나무를 뜻하는 baum과 과자나 케이크를 뜻하는 kuchen이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다. 나무를 자르면 밑둥에 이런~ 나이테가 보이지 않던가! 그런 모양새를 본떠 만들었다 하여 이름이 나무케이크!!!

바움쿠헨은 저렴하게 나오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한겹 발라 굽고 또 발라 굽고의 연속. 말 그대로 손이 많이 가는 노동의 산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본다.

2세트라하여 두 박스가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2층으로 쌓여있다는 의미인듯.

바움쿠헨 안의 필링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중간에 비닐을 덮어 분리를 시켜놓았다. 높이는 2cm는 될까 싶은 얄팍한 사이즈. 이것이 11,900원이라니!!! 싶다가도- 굽는 과정의 수고를 알기에- 또한 선물이기에 그 정성으로 실망감을 감추어본다.

 

짜쟌!

저 안의 필링이 언니는 요거트 같아 했고- 치즈 마니아인 나는 단숨에 크림치즈임을 알아버렸다. 뒤로 돌려보니! 예이!!! 치즈마니아의 승!!! 하지만 치즈든 요거트든! 우유 발효의 산물 아니던가!

개당 칼로리가 동일하다는 것에 살짝 의아해하면서.. 뭐- 딸기농축액이라던가 녹차레진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같은 성분들이니 어쩔 수 없나.. 하고 넘어가본다. 그 것들이 칼로리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 없는 것이겠지 머~

하나를 먹더라도 맛있게!

저 컵이 작아서 바움쿠헨 커 보이시죠?

저 컵은 종이컵 사이즈라는 점 일단 확인하고 넘어가시겠습니당~

나무케이크니까 나무도마에 올려 먹는 센스?!

달걀맛이 많이나는 폭신하고 달달한 빵 속에- 살짝 새콤한 맛을 주는 크림치즈의 풍미가 더해진다. 사실 같이 먹으면 크림치즈 맛이 잘 나지 않아서- 저 안의 필링이 무엇인고? 싶었음. 그래서 따로 먹었더니 아항! 내 미각이 남들보다 둔해서 바로 알아차리지 못한 것인지 여부는 나도 잘 모르겠구먼.

우유랑 먹으니 완전 난리난다.

바로 이 맛이다!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바로 그 맛!!!

달달한 디저트에 고소한 우유라닝~

그리고 예쁜 딸기-

사실 딸기 향이 살~짝 나는가 싶기는 했는데... 딸기딸기한 느낌은 거의 나지 않았다.. 역시 내 미각이 문제인가?

이번에는 달달한 라떼와 함께 했는데 이것은 나의 미숙테이크!

달달한 디저트에 달달한 케이크라니!

무슨 맛을 느껴보겠다는 말씀이시오!!!!!!! 잉?! 응?!

그래서 결국 물로 입 한 번 헹구고 따로 먹고 마셨다는....

사이즈가 작아 살짝 슬펐지만,

그래도 오후의 피곤함은 제대로 날려주는 그런 맛이었다!!!

언니가 받은 선물이지만

내가 거의 다 먹은 것은..

주신 분에게는 비밀로 하겠다...! 하하하하하하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