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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식

오예스 쿠키앤크림, 불닭으로 딱 집게! 내돈내먹 후기!

*포스팅을 위해서!라고 변명하며 먹은 내돈내산 먹부림~

*과거기록 정리중~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지 않던가.

매번 먹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면 할 수록 더 먹고 싶어지는 것.

지금은 살짝 에라 모르겠다~ 모드로 변한 것도 사실이다. 아.. 우짠디여.. ㅠ.ㅠ

얼마전 급격한 스트레스로,

직장에 먹을 것을 사비로 잔뜩 사들임.

아무 생각 없이 장바구니에 마구 넣었는데-

그 중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 있어 포스팅 고고!

나는 쿠키앤크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굳이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오예스 미니 쿠키앤크림.

미니라고 하니-

양 더적을 것 아니겠어! 싶어 주문했다.

12개라고 하지만 상자 자체가 아담하다.

저 작은게 140칼로리나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쥬?

12개가 들어있는데 총 192g이래.

그럼 두 개가 1회 분량인거.. 아시겠쥬?

만든 사람도 아는거다.

이렇게 미니미니 한 것은 하나만으로 절대 만족 할 수 없음을!!!!

상자를 열어보니 포장 박스도 파란색인데-

안에 들어있는 오예스 커버도 파랑이네.

이야..완전 푸르르다잉~

포장비가 더 나오지 않았을까..생각하게 만들정도로 작고 아담한 오예스 미니 등장!!!!

나 손 작은 편인데,

이런 손에도 네 개는 족히 올려 놓을 수 있겠다 싶을만한 사이즈.

쉽게 말하자면 진짜!

한입거리다.. 한입에 쏘옥~

반으로 갈라보면-

안에는 이렇게~ 크림 등장.

쿠키 부분은 반죽 곳곳에도 박혀있어,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맛.

음.. 달긴 단데-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별로!는 아니었음! 다행히~ 맛있어서 또 사먹어야지~도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해뜨앙!

무엇보다 한입사이즈라서-

모임할 때 가지고 들어가 핑거푸드처럼 먹기에 딱이었다!!!

삼양이 불닭볶음면으로 대박이 난 이래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아몬드나 이런거..

안해도 될만한 시도였다고 나는 생각해..

어쨌든!

처음보는 과자가 있어서-

어머, 이건 먹어봐야해!! 하면서 바로 달려드심.

꽃게와 매콤함으로 딱!집게!라니.. 말장난..하려고 한거 맞지?

불닭 시즈닝이 들어간다하니 기대가 된다. 으잉? 근데 꽃게 엑기스가 들어간다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저 표현이 웃기더라고...

총 내용물은 70g인데, 나눠 먹으래.

그것도 애매하게 30g!

그럼 두 번 먹고 10g남겨야 하는거야 뭐야~

느그들 진짜 이러기냐?

어쨌든 나트륨 함량이 쑤욱 올라간 것을 보니 짭짤하고, 당류가 낮으니 달지는 않겠구만..

짜쟌!! 봉투를 열었더니 매콤한 향이 살짝~ 올라온다. 맛있겠다!

꽃게랑 향이 나는 것 같아! 이것이 꽃게엑기스의 힘입니까?

과자 모양새와 식감은 포스틱. 맛은 꽃게랑이랑 비슷은한데 좀더 msg스런 매콤함이 가미되어 있다.

 

오리지널 불닭맛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안 매콤해서 속상했어.

난 좀 더 자극적일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그래서 덕분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먹을 수 있기는 했지만!!!

재밌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명이 맛 보고 아~ 이런 과자 있구나~하며 평화롭게 마무리했던 간식타임.